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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창의융합대학장 노전표

능력과 품격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글로벌창의융합대학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창의융합대학장 노전표

약 1만 년 전부터 인류는 여러 가지 변화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 중에서도 18세기의 산업혁명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고, 20세기 초에는 자동차와 비행기가 개발되어 이동의 혁신을 이루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 시기를 거쳐 바야흐로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세상이기에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가르쳐야 하는 교육 현장에서는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은 기회이면서도 위기입니다.
편안한 기존의 교육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 자멸이 분명하기에 위기이며, 새로운 세상을 현명하게 미리 준비하여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는 경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회입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는 창의력, 융합 능력, 소통 능력, 시공간적 개방 능력 등입니다. 이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과거와 같은 주입식 교육이나 분절화된 전공에 대한 심화 교육만을 주장하는 경우 문제 해결 능력이 결여되어 인공지능이 대세인 미래 세상에서 그야말로 사람 구실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하여 미래 세상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입니다.

역량에 추가하여 필요한 것은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리더십입니다. 특히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시작된 연세대학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학생들로 하여금 리더십 중에서도 낮은 자리에서 주위를 섬기는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德勝才(덕승재) 謂之君子(위지군자), 才勝德(재승덕) 謂之小人(위지소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주보다 덕이 높은 사람은 군자요, 재주에 덕이 못 미치는 사람은 소인이라는 뜻입니다.
역량을 갖추되 섬김의 리더십으로 그 역량을 더 크게 꽃피울 수 있는 능력과 품격을 두루 갖춘 인재를 키워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위해 연세를 선택한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창의융합대학장노전표